튤립 근황

2019. 1. 9. 01:04일상 Alltag/함께 사는 즐거움 WG


룸메이트에게 선물 받은 튤립. 


















욕실에 있던 튤립 한 송이 

















지난번엔 어둡게 나와서 잘 안 보였지만 색이 참 예쁘다.




































내 방에 있던 튤립 두 송이도












예쁘다!



















꽃사진 찍다보니 엄마 생각이 나네. 열정적으로 꽃을 찍으며 사진에 입문하셨던 엄마. 스페인 순례자길에서도 사진 찍는다고 자주 사라지셨음. 엄마, 아빠, 나는 걷는 속도가 달라서 따로 걸었는데 순례자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 너희 엄마 본 것 같아. 사진 열심히 찍던 아주머니 봤어!' 사진 찍는 아주머니로 유명세를 탔던 ㅎㅎㅎㅎ 나도 이렇게 꽃을 찍으며 사진의 맛을 알아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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