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잠깐 딴짓하러 블로그에 들어왔다 ㅋㅋㅋ 블로그는 역시 딴짓하며 쓰는 맛! 그래도 참고 논문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이니 나름 논문 관련 딴짓이라고 합리화를....
우아한 글씨체를 소개해보려한다. 이 글씨체를 처음 본 건 현대사회학이론 수업에서였다.
출처: https://www.suhrkamp.de/buecher/sozialtheorie-hans_joas_29269.html
검은 바탕에 핑크색 제목. 표지부터 멋진 책
현대사회학이론 수업에서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단순히 '표지가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다.
출처: https://www.suhrkamp.de/download/Blickinsbuch/9783518292693.pdf
책 속 글씨체도 우아했다. Time New Roman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세련되고 우아했던 이 글씨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여기저기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변 뿐이었다.
두 달 전 한 수업의 교수님이 이 글씨체가 쓰인 핸드아웃(프레젠테이션 하는 법에 대한)을 주시더라. 수업 끝나고 교수님께 '서체가 예뻐(아름다워 schön)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여쭈어보니 허허 웃으며 알려주셨다. 당신도 이 서체를 좋아하신다며!
정말 예쁘다.
서체의 이름은 Gar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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