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걸음

2015. 11. 20. 07:37일상 Alltag/안녕 독일어 Deutsch



가끔 언어 때문에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나는 사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말하는 건 유치원생이 말하는 수준..

유치원생보다 더 말 못할 때도 있다.

어버버..


난 이만큼 잘 하고 싶은데

모두 다 잘하고 싶은데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다.


외국어로 수업을 듣고 말하고 하다보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그리고 빨리 피곤해진다.


그래도 조금씩 걸어가고 있으니 힘내자! 

선택한 길에 후회는 없다.


거북이 걸음이지만

끝내 거북이는 결승점에 도착하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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