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5일 목요일 아침 9시
오늘 아침 5시 45분 즈음 눈이 떠졌다. 요가와 명상, 확언 명상을 하고 침대에 좀 더 머물렀다. 독일어 섀도잉, 독일어 기도문, 일기일회까지 읽으니 한 시간 반이 지났다. 배가 고파 사과를 깎았다.
친구 OB가 알려준 방법으로 사과를 잘라보았다. 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사과를 잘랐다. ('품을 많이 들이지 않다'는 내가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 어디서 왔나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 읽은 법정 스님 법문집 '일기일회'에서 온 듯하다. 재밌다. 책에서 읽은 표현이 나에게 와서 내가 다시 그 표현을 글로 쓰고 있다는 게!)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는 사과였는데 먹어보니 상큼하고 아삭하여 맛있다 🙂 배가 고파서 그런가?
점심으로 먹은 양송이 버섯과 삶은 감자.
1. 끓는 물에 감자를 넣는다.
2.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 양송이 버섯 넣고 잠깐 끓여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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