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Berlin am Dienstagabend, 26. Mai 2020
나의 독일어가 너에게 기쁨이 된다면
실수하는 거 신경 쓰지 않고
즐겁게 이야기할게
나는 독일어가 좋다. 한국어도 좋고 영어도 좋고 스페인어도 사랑한다. 언어가 좋은 이유는 대화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눈을 보며 대화하고 공감하는 순간이 좋다.
독일어 실수를 할 때면 창피했었다. 어느날부터 더 이상 창피하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 배운 언어를 이 정도 하는 것도 대견한데다, 나의 실수로 인해 상대가 웃을 수 있으니까. 비웃는 것이 아니고 귀엽다는 듯 웃는다. 이 나이에 귀여움이라니! 독일에 살지 않았다면 가질 수 없었던 특별한 매력이다.
나의 독일어가 너에게 기쁨이 된다면 실수하는 거 신경쓰지 않고 즐겁게 이야기할게.
글을 쓰며 들은 음악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From "Beauty and the Bea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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