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잡지가 생겼다 Zeitschrift Flow

2019. 10. 11. 06:25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2019년 10월 8일 화요일 베를린

 

 

나에게도 좋아하는 잡지기 생겼다. 독일어 잡지를 몇 번 사보았지만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다. 독일어 공부를 위해 산 잡지(Spiegel, Perfekt) 외에는 기사를 5편 이상 읽은 잡지가 드물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잡지를 사지 않았다.

 

오늘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역 작은 가게 Kiosk에서 잡지를 샀다. 표지 일러스트부터 기분을 좋게 한다. 

Eine Zeitschrift ohne Eile, über kleines Glück und das einfache Leben. 

서두르지 않는, 작은 행복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담은 잡지.

 

잡지를 읽으며 독일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다음호가 나올 때까지 빨리 읽으며 서두를 필요도 없다. 잡지가 1년에 8번만 나와서 여유롭게 읽을 수 있다. 

 

삶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예쁜 일러스트, 재미있는 기사, 부록으로 나온 스티커, 작은 수첩이 들어있다. 첫 페이지에는 이름을 적는 공간도 있다. 핑크색 펜으로 정성스레 이름을 적었다. 어릴 적 예쁜 편지지가 가득 들어있던 Mr.K를 샀을 때 느낌이다.

 

 

 

 

18 | Ziele - Wie wir finden, was uns antreibt – Verstehen, fühlen, glücklich sein - der Achtsamkeitspodcast – Podcast

"Wo sehen sie sich in 10 Jahren?" - diese Frage hat der ein oder andere sicher schon einmal gehört. Manchmal begegnet sie einem im Jobinterview, manchmal wenn es an die Finanzplanung ge...– Hören Sie 18 | Ziele - Wie wir finden, was uns antreibt von Verste

podtail.com

팟캐스트를 재미있게 듣다가 Flow 잡지를 알게 됐다. 편집장인 Sinja Schütte와 심리·뇌인지과학자인 Borris Bornemann가 삶의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Der Achtsamkeits-Podcast: Verstehen, fühlen, glücklich sein.

 

 

 

 

 

 

 

예쁜 일러스트
기사를 읽고 내 생각을 적어보는 페이지

 

몸의 소리를 듣고 음식을 먹는 이야기

 

 

 

 

 

요즘 즐겨 듣는 팟케스트에 관한 기사도 있고

 

 

 

 

 

'우리' 문화 Wir-Kultur의 Cohousing에 대해서도

 

 

 

 

 

 

 

30살에 그림을 시작한 예술가 이야기도 있었다. 공감가는 내용과 좋은 독일어 표현이 많아 밑줄을 긋고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잡지 부록 스티커! 쨈 유리병에 붙이는 스티커지만 네임스티거로도 활용 가능!

 

 

 

 

 

Remember who you wanted to be... 페이지를 넘기다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여행을 계획해보기도 한다.

 

 

 

 

Flow-Magazin

Wir mögen positive Psychologie, Achtsamkeit und Selbstgemachtes. Ein Magazin über kleines Glück und das einfache Leben.

www.livingathom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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