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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무슨 광고가 이렇게 재미있나? Netflidlix

by 통로- 2019. 9. 27.

 

유튜브에서 광고는 거의 건너뛴다. 하지만 오늘 본 광고는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았다. 무려 1분 50초 광고다. 독일의 마트 중 하나인 리들 Lidl. 첫 화면도 NETFLIDLIX 넷플릭스에 리들을 고묘히 넣어두었다.

 

음산한 분위기에 회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응? 이게 뭐지? 저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지? 노란 이름(은 없는) 표는 뭐고 빨간 이름표는 뭐지? 빨간 이름표는 북한인가? (서양에서 만들어진 영화에 북한이 이런 분위기로 나오니까)

 

잘 보니 노란 바탕에 파란색 E를 거꾸로 써놓은 곳은  EDEKA이고, 내가 북한이라 생각했던 빨간 이름표는 앞에  P가 있는 것으로 보아 Penny인가 보다.  EDEKA와 Penny 모두 독일의 마트이다.

 

광고가 하는 이야기는 결국: 리들 제품은 값도 싸고 맛도 있다. 그 비밀은 뭘까?

정말로 잘 만든 광고 :) 리들 광고가 업로드 된 유튜브 댓글에도 칭찬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