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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ltag/시와 글과 영화와 책 Bücher

독일 이야기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을 발견하다

by 통로- 2016. 8. 12.



옥스팜  샵 (Oxfam Shop, 기부 가게)에서 발견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Der freigebige Baum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독후감을 썼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Es war einmal ein Baum






















꼬마가 참 귀엽다.



..



책을 덮고 난 후 

가만히 앉아 생각에 잠겼다.


어릴 때 읽었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


그 때의 나는 왕관을 쓰고 으스대며 왕 흉내를 내는 어린아이 나이였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 





















나무는 종종 혼자 있다.






..




나의 나무는 잘 지내고 계시는지..

나도 언젠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