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업데이트1 나는 정말 바보였던 걸까? - 맥북 전화 상담 후기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아침 베를린 나의 바보스러움에 헛웃음이 나는 날이 있다. 작년 겨울 베를린에서 매일 초행길 헤맬 때 그랬고 오늘이 그렇다. 블로그에도 올렸던 맥북 고장 사건! 전원이 켜지지 않은 맥북을 들고 수리점에 가야 하는데 그동안 여유가 없었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 검은 윈도우 노트북에 익숙해져 버렸다. 그래도 문득문득 맥북에 저장되어있는 수많은 사진과 파일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키보드 위치가 달라 자꾸 오타가 나기도 했고. 한국어-독일어 키보드 변경이 좀 번거롭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검은 노트북은 한-영 전환은 키보드 하나 누르는 것으로 해결되지만, 한-독은 도구 막대로 가서 클릭을 언어 변경을 해야 한다. 그렇게 답답함이 커지던 차 큰맘 먹고 구글에 맥북 수리점을 검.. 201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