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1 읽고 싶은 책으로 만든 서재 :: 박정은, 사려 깊은 수다 김미경 TV 북드라마를 보았다. 수녀복을 입지 않은 수녀님이 쓰신 책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보기를 읽었고 영상을 찾아보았다. 영상 발췌: 모든 사람들이 눈을 쩍 벌리고 웃었어요. 네가 수녀원을 가다니! 그런데 갔더니 수녀원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진짜 재미있어요. 규칙을 어기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밤 9시에 잠을 자라고 그러는데 수녀원은 냉장고는 잠그지 않아요. 그래서 몰래 나와서 치즈를 훔쳐다가 밖에 나가서 먹고 들어오고 했어요. (21:30) 제가 자갈치 시장 아주머니들과 성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분들이 어떤 성서학자보다 깊은 묵상을 하는 거예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것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 그때 그 여인의 외로움에 대해 공동체에서 소외되는 여인으로 서있는 것에 대한 외로.. 2019.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