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학생1 독일에서 대학생은 가난한 계층 독일에서 대학생(Studenten, Studierende)이라고 하면 행사나 모임이 끝난 후 남은 케익을 챙겨준다. "대학생인데 돈이 어디있니, 이거 가져가서 먹으렴." 독일 가정에 초대 받아 와인이나 작은 선물을 사가면 "대학생이 돈이 어디 있다고. 다음부터는 안 사와도 괜찮아." 봉사활동을 하던 기부가게 옥스팜샵 Oxfamshop에서 행사가 있던 날에도,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동아리 모임에서도 무엇인가를 더 받았다. 그때마다 "왜 대학생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지?" 궁금했다. 한국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생이 독일 사회에서 정말로 가난한 계층은 아니다. 졸업 후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여유.. 2018.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