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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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치원에서 연주했던 동요 Bruder Jakob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저녁 베를린 Musik und Sprache – ein starkes Team beim (Zweit-) Spracherwerb Singen ist ein wunderbarer Helfer beim Lernen, denn es fördert den Spaß an der Sprache und löst Glücksgefühle aus. Mit Liedern und Reimen kann Ihr Kind spielen, sich in die Sprache oder sogar mehrere Sprachen einhören, ihren Rhythmus erspüren und das Gedäc www.ganzohr.org 논문을 쓰면서 음악 교육이 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색을 하..
2019.05.08 -
음악가(학자)를 꿈꾸며 매일 생각해야 할 사항들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저녁 베를린 중학교 때 필사했던 것 같다. 악기 케이스에 두고 자주 읽었다. 시간이 지나 논문을 쓰면서 이 메모를 다시 발견했다. 깜짝 놀랐다. 음악가를 학자만 바꿔 "학자를 꿈꾸며 매일 생각해야 할 사항들"이라 읽으면 딱 들어맞는다. 결국 나는 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 악기 대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논문을 쓴다. 다른 길이라 생각했지만 과정은 비슷하다. 어렵지만 한 번 해봤던 일이니 잘 할 수 있다고 믿기로 했다. 이어지는 글: 오욱한 교수님의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독일 대학 :: 학사 논문의 기록 7 - 목요일이 피곤하다면 일주일을 잘 보낸거야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침기도를 했다. 어릴 적 많이 듣고 기도하던 구절인데 오늘 보니 새롭다. 이 ..
2019.05.08 -
다시 시작하기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2019년 5월 7일 화요일 베를린 장영희 교수님의 책은 고등학교 때 처음 읽었다. 미사에서 연주 봉사를 함께 했던 오르간 연주자 아주머니께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 책을 선물해주셨다. 이후로 장영희 교수님의 책이 나올 때마다 사서 읽었다. 솔직하고 유머스러운 글 속에서 문득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게 될 때 눈물이 글썽했다. 아빠도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2009년에 장영희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왜 서강대로 교수님 수업을 들으러 가지 않았나' 후회했다. 가까운 곳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꼭 한 번 교수님 수업을 듣고 싶었고, 책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베를린에서 다시 장영희 교수님 책을 읽었다. 처음 책을 읽고 난 후 15년..
2019.05.08 -
2012년 일기 - 문장 끝에 오는 habe의 아름다움
2012년 8월 27일 뒤셀도르프 Düsseldorf 요즘 문장 끝 habe에 빠졌다. 문장 끝 habe가 어찌나 아름답게 들리는지. 지난달에는 sein 문장에 빠졌다면 이번달엔 habe :)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나의 독일어가 되어가나 보다. + 또 다른 아름다움. 문장에서 주어가 앞에 나오지 않고 도치된 문장. 이제 나도 맨날 Ich로 시작하는 문장 말고 자유롭게 주어와 동사가 도치된 문장을 쓰고 싶다. 독일어의 아름다움 두 가지 발견!
2019.05.07 -
2011년 맑은 순두부탕, 양파 부침개
2011년 10월 3일 서울 어느 날 만든 순두부탕 집에 양파와 달걀 밖에 없었나 보다 ㅋㅋㅋ 양파만 넣고 만든 부침개가 바삭바삭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2019.05.07 -
2011년 해물 스파게티 - 오징어 토마토소스
2011년 7월 29일 서울 재료: 오징어, 양파, 양배추, 스파게티 소스, 맛술, 설탕 초간단 레시피 - 오징어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1. 양파(반 개)와 양배추(반 주먹)를 얇게 썰어 볶는다. 2.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오징어(1/3 마리)를 넣는다. (중간 중간 눌러 붙지 않게 물을 조금씩 넣어주세요.) 3. 스파게티 소스 3스푼, 맛술 1스푼, 설탕 두 꼬집. (오뚜기 프레스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어요.)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