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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쓰기 Postkarte
10번 문자보다 10명에게 문자를 보내라는 조언에이 곳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게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고모님, 이모님, Alex, Stefanie, Rana 이렇게 벌써 5명 :-D기차에서, 버스 기다리며, 수업 쉬는 시간에 쓴다. 학교에서 산 엽서, 너무 귀엽다 ;D Sozi Vorlesung 수업에 일찍 도착해 이모님께 쓴 후 수업 끝나고 우체통에 쏙 기차타고 가는 길 Alex에게 기차타고 오는 길 Stefanie에게 버스정류장에서 Rana에게
2014.07.08 -
우니오케스트라 Uniorchester
우니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러갔다.Aula 안에 들어가본 적은 이번이 처음.생각보다 훨씬 멋있었다.굉장히 유럽적이라고 할까.. 사실 이 연주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다.일단 티켓이 너무 비싸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데 9유로나 내야하나 고민이 됐다.그래도 교환학생으로 온 료토가 1년에 두 번 연주하는 건데.. 그래 가자 하고 마음먹었다.다행히 인터넷으로 일찍 예약하니 더 싸게 표를 살 수 있었다. 5유로 :-) 연주 20분 전에 도착해 료토와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다. 역시 일본인답게 사진기(핸드폰 카메라가 아닌)를 들고온 료토 ㅎㅎ 연주가 시작되고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s lohnt sich wirklich! 일단 선곡이 좋았고 아는 얼굴이 종종 보여 즐거웠고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2014.07.08 -
소풍 Picknick
오늘은 소풍가는 날
2014.07.05 -
감기약 - 고마워 친구야
기침 때문에 고생이다.기침 빼고 다른 감기 증상은 모두 나아졌지만 (열, 목 부은 것, 추운 것)며칠 동안 기침때문에 고생이었다. 평소엔 괜찮다가도 수업 중 한 번 기침이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었다.몸이 아주 살짝만 추워져도 기침이 시작되고 멈추질 않았다. 토요일 아침, 요한나에게 자전거를 배우기로 한 날.전날 밤 기침을 하느라 잠을 거의 못자서(새벽 4시까지 쉬지 않고 기침을 했다), 미안하다고 오늘은 자전거 배우기가 좀 힘들겠다 메세지를 보냈다. 요한나는 내게, 몸이 괜찮아졌으면 좋겠다고 혹시 약이나 먹을 게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오후에 다시 연락을 했다. 내 약이 잘 안드는 것 같으니 혹시 집에 기침약이 있냐고. 그러니까 답이 온다. 집에 캔디같은 약 밖에 없으니까 지금 약국 가서 약을 사와서..
2013.11.05 -
어른이 되어 만난 가족 :: 새로운 가족 meine neue Familie
가족이 생겼다. 외국인 학생과 독일가족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을 했더니 연락이 왔다. 이 도시 토박이 독일인 아저씨 Manfred 와 독일에서 사신지 30년이 넘으신 프랑스 아주머니 Paulette.아주머니께서 애교가 아주 많으시다 :) 사랑스러운 프랑스 소녀 느낌? 그래서인지 집안 분위기가 참 따뜻하고 귀엽다. 이분들의 아들과 딸은 결혼을 해서 다른 도시에 살고 있다.Paulette 아주머니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닐 때 독일 Bochum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을 보내셨다고 한다.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외국인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 독일인 할머니와 종종 만나 저녁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그래서 자신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받은 걸 돌려주고 싶었단다. 감자 조개 스프 파테메와 나에..
2013.11.04 -
안녕 블로그 hey Blog
블로그로 돌아왔다. 나의 삶을 조금씩 기록해보기로 한다. 블로그에 오면 괜시리 차분해진다 :)학교에서 두 번째 스웨덴어 수업을 듣고 International Office에 갔다 기숙사 건물에 도착했다. 1층 집에 모두 물어보니 네 번째 집이 내 택배를 가지고 있더라. 참 사람좋아 보이는 콜롬비아 사람들 ^-^한 달 반 된 아가도 있었다. 문 밑으로 살며서 감사편지를 넣어야지! 이 곳이 마음에 든다. 스웨덴어 수업을 하며 수줍은 독일 아이들과 인사하고 수업 때 눈이 마주칠 때마다 종종 눈인사도 하고. 어제 한국어 수업 때는 운동을 우나동으로 읽는 소리를 듣고 웃음을 참으려 애썼다. 아직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데, 나중에 내 소개를 하며 Nachhilfe가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
201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