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42)
-
독서카드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1)
계기: 문득 전종환을 보다가 이근후 선생님의 책을 알게 되었다. 전종환 씨가 소개해준 '100세까지 유쾌하기 나이들고 싶다면'은 전자 도서관에 없어서, 이근후 선생님의 다른 책을 찾아 읽었다. 독서카드: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꼭 장애물을 만났다. 그리고 그 장애를 넘는 데 안간힘을 썼다. 그런 점에서 나는 내 마음대로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은 내가 가고 싶은 길 앞에 기차 레일을 착착 깔아 주지 않는다. 혹 정해진 기차 레일이 있다면 오히려 나를 엉뚱한 곳으로 데려갈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넘어서도 이겨낼 때 비로소 진짜 원하는 것을 갖게 된다. 그런 사람만이 '내 마음대로 살았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닐까(45%)..
2019.09.22 -
wissenschaftliche Museumsassistenz (in Fortbildung)
Stellenausschreibung vom 05.08.2019 Am Museum für Asiatische Kunst der Staatlichen Museen zu Berlin – Preußischer Kulturbesitz ist ab dem 1. November 2019 eine Stelle einer wissenschaftlichen Museumsassistenz (in Fortbildung) (m/w/d), für die Dauer von zwei Jahren, zu besetzen. Wir bieten die Möglichkeit, im Anschluss an das Studium und in Vorbereitung auf eine angestrebte Tätigkeit im musealen ..
2019.08.08 -
재미있게 보는 유튜브 -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 문득 전종환
우연히 세바시 강연을 보다가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 채널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계 교육방송이라 불리는 문지애 아나운서의 애 TV. 문지애 아나운서와 대화하는 목소리는 MBC 전종환 아나운서다. 어른에게도 재미있는 그림책 뿐 아니라 일상 영상 vlog, 최근에 읽고 있는 책도 소개해준다. 애 TV를 통해 처음으로 임경선 작가의 책을 읽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전종환 아나운서는 '죽음'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한다. 문지애, 전종환 아나운서가 결혼을 하고 각자 책을 집에 가져왔을 때 문지애 아나운서가 깜짝 놀랐단다. 죽음에 관한 책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인지 '문득 전종환' 영상에서는 철학적인 주제를 가진 책을 자주 소개한다. 그렇다고 내용이 무겁지만은 않다. 문지애 아나운서 특유의 발랄함으로 중화된다고나 ..
2019.08.07 -
Deutsche Welle 에서 답장을 받다!
요즘 매일 독일어 쉐도잉을 하고 있다. Deutsche Welle 사이트의 langsam gesprochene Nachrichten(천천히 읽어주는 뉴스)을 들으며 따라 한다. Nachrichten | DW Deutsch lernen mit aktuellen Tagesnachrichten und Hintergrundberichten: Langsam & verständlich gesprochene Audios und Videos - ideal für Fortgeschrittene. www.dw.com 시간이 더 있으면 '일반 속도로 읽어주는 뉴스'를 들으며 따라 한다. 그 이후엔 텍스트를 보며 따라 읽는다. '천천히 읽어주는 뉴스' 따라 읽기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다는 것! 아는 단어는..
2019.08.01 -
윈도우 노트북에 독일어 자판 설치 성공!
지난 일요일 OS를 업데이트하다 멈춰버린 맥북... -_- 맥북을 2012년에 사서 7년 가까이 썼으니 좀 오래 쓰긴 했다. 그래서였을까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OS는 10.11까지 였다. 에버노트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10.12 이상은 있어야 한단다. 이리저리 검색하다 최신형인 10.14를 수동 설치하기로 했다. 오래된 노트북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는 욕심 때문이었을까? OS 10.14를 다운로드 받고 재부팅을 하는데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53분을 기다리라는 알림만 나오더라. 계속 기다려도 같은 화면이길래 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꺼버렸다. 억지로 컴퓨터를 끄면 안 된다고 초등학교 컴퓨터 수업에서 배웠건만... 한 시간 가까이 미동 없는 노트북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다시 켜보니 부팅이 안 된다...
2019.07.26 -
독서 카드 - 엄마를 졸업하다, 김영희
지난주에는 뮌헨행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이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엄마, 저 꽃 좀 봐요!" 아이는 탄성을 지르는데 내 눈에도, 그 젊은 엄마 눈에도 철로만 보이고 꽃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 "저기!" 아이가 가리키는 손끝을 따라가 보니 자갈길 철로 중간에 들국화가 나지막하게 피어 있었다. "아, 그렇구나. 엄마는 몰랐네." "엄마, 저 꽃은 들판에 피는 꽃인데 어떻게 저기 피었어?" "들꽃 씨가 바람을 타고 와서 뿌리를 내렸나 봐." "엄마, 구름이 세 개 떠 있어." 유난히 청명하던 날이었는데, 새파란 하늘에 선명히 뭉쳐진 구름 세 조각이 떠 있었다. 고개를 돌리던 아이가 저기 두 개, 저기는 다섯 개...... 여기저기 손으로 가리키며 연신 감탄한다. 나는 이 나이까지 오는 동..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