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 크리스마스 쿠키 굽기

2015. 12. 18. 08:42일상 Alltag/간단 요리 Kochen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쿠키를 굽는다고 한다.

크리스마스가 독일에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니까

우리가 추석에 송편 만들거나 만두 빗는 거랑 비슷한걸까?




쿠키를 구워보는 건 태어나서 두 번째.

3년 전 독일어 어학원 다닐 때 처음 구워봤다.

어학원에 한 달에 한 번씩 요리 수업 Kochkurs 가 있었다.






이렇게 모두모두 모여


반죽을 하고

쿠키 Kekse 를 굽고 













이건 독일 지도 쿠키















노릇노릇 구워















초콜렛 데코도 하고

(데코인지 막 뿌린건지..)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는 레오니, 리자, 헬레나 그리고 나

이렇게 네 명이 모여 크리스마스 쿠키 Weihnachtskekse 구웠다.



 













반죽을 하고

쿠키 모양을 낸 다음

















오븐에 구워

















데코를 한다



쿠키는 모두 Kekse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Weihnachtsplätzchen이라고도 한단다.


















초콜렛을 바르고 


















또 바르고





















핑크 하트로 데코하고



















이건 리자가 찾아온 레시피

잼이 들어간 쿠키이다.


Plätzchen 보다 두꺼워서 부드러운 맛이난다.

잼이 들어간 마가레뜨 맛?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 굽고 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다!


어마어마한 양은 레오니의 아이디어 ;-)

레오니는 쿠키를 많이 만들어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먹고 싶어했다.























쿠키 다 만들고

넷이 식탁에 앉아 

접시 하나씩 4등분해서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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