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학교 악기 박물관에서 일한다.
박물관보다는 작은 규모로 독일어로는 Musikinstrumentensammlung (Collection of Musical Instrument).
연구를 위해 악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일요일 아침 10시에 악기 박물관 Musikinstrumentensammlung 이 열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올 때가 많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에게 아침 식사를 가져와서 같이 먹으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그 때가 벌써 한 달 전. 우리는 이제 일요일 아침마다 같이 밥 먹는 사이가 되었다 :-)
삶은 달걀, 토마토, 파프리카, 버터, 누텔라 등
각자 조금씩 먹을 것(빵이랑 먹을 것)을 가져와 같이 먹는다.
가끔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이랑 만나 아침 식사도 하고 일요일에 일하는 재미가 있다 ^_^
** 우리가 밥을 먹는 곳은 박물관 안이 아니라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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