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42)
-
Keynote 키노트 앱에서 반투명 화면 만들기
2022.09.20 화요일 정오 베를린 요즘 유튜브에 낭독 영상을 올리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 화면 없이 음성만 올리다가 영상에 사진을 넣어 보았다. 영상에 글귀를 넣고 싶어서 며칠 전부터 맥북 키노트(Keynote) 앱으로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사진 위에 바로 글을 쓰니까 글씨가 잘 안 보이더라. 사진 위에 검은색 반투명 사각형을 만드는 법을 올려 본다. 사각형 안에 글씨를 쓰면 읽기가 더 편해진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html과 css를 수정할 때가 떠오른다. 요즘은 영상 만드는 재미가 크다. 직접 찍은 영상에 음악을 삽입해 일상을 담은 영상을 만든다. 책을 낭독하여 직접 찍은 사진과 책의 글귀를 삽입해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아주 재미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다. 과자박..
2022.09.20 -
인스타그램 - 가로 사진을 흰 배경 위에 편집하기 (Canva 앱)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저녁 베를린 가로 사진을 인스타에 올릴 때 흰 배경에 편집하는 법을 소개한다. 내가 자꾸 이 방법을 잊어버려서 기억하기 위해 올리는 포스팅. Canva 앱을 사용한다. Canva 앱을 다운로드한 후 오른쪽 아래 + 을 누른다. 정사각형 인스타그램을 선택한 후 사진 앨범을 클릭하여 사진을 올린다. 이어지는 글: Canva 앱으로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유튜브 :: Canva 앱으로 썸네일 만들기 Canva 앱은 유튜브 썸네일(Youtube-Kanalbilder)을 만들 때 유용하다. 썸네일 전용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 Canva 앱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은 유트브에 올리기에 크기가 크다. 사진 크기는 맥북 미리보기앱 domi7.tistory.com
2022.09.16 -
묘하게 편안한 구석이 있다 (feat. 브람스 자장가)
2022년 9월 7일 수요일 저녁 베를린 브람스 자장가 Brahms - Wiegenlied 늦은 오후에 방을 정리하고 빨래를 분류하고 바닥을 쓸고 닦았다. 점심을 먹은 후 쌓인 설거짓거리를 하고 나니 잠이 솔솔 왔다.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푹 자고 눈을 떴다. 밴드 앱 ‚플레이리스트 만들기‘에 올라온 글과 음악을 보았다. 오늘 무슨 노래를 들을까 핸드폰을 살펴보았다. 저장해둔 노래와 연주곡을 차례로 보는데 전 남자친구가 보낸 음성녹음도 있었다. 하나씩 지웠다. 다 지우고 나니 브람스 자장가가 생각났다. 자장가를 들으니 포근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었다. 큰 뭉게구름이 보였다. 와! 세탁기를 확인하러 갔다. 옆방 사는 애가 세탁기에 넣어둔 옷을 세탁기 위 올려두고 나는 빨래를..
2022.09.08 -
나로 돌아가기 (feat. 허회경 - 그렇게 살아가는 것)
2022년 9월 6일 화요일 오후 베를린 나로 돌아가기 어제 가수 허회경의 노래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처음 들었다. 잔잔한 템포와 편안한 목소리와 위로가 되는 가사가 참 좋았다. 노래를 들으며 글을 두 편 썼다. 글에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았다.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미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버릴 때가 있다. 아마도 이것은 내가 무엇인가 하기 싫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하며 그 일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태생이 여유롭고 편안한 사람이며, 길가의 꽃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학창시절 공부를 해야해서 했고, 연습을 해야해서 했다. 처음에는 좋아서 했지만 어느 순간에는 하기 싫어도 해야할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동기부여를 했고 결국 그 일을 했다. 이..
2022.09.07 -
글쓰기 근육
2022.09.05 월요일 저녁 베를린 어제는 글쓰기 모임 마감날이었다. 이번 주에는 내가 단어를 하나 선택해서 썼다. 나는 '순례길'이라는 단어를 골랐다. 스페인 순례길과 베를린 순례길에 대해 썼다. 힘을 좀 풀고 썼다. 너무 꼼꼼하지 않게(나는 한 꼼꼼한다), 너무 다듬지 않고 썼다. 마지막 문단에 전체 글을 정리할 문장을 더 쓰는 게 좋을 것 같았지만, 그냥 내가 쓸 수 있는 만큼 쓰고 마감을 지켰다. 글쓰기 모임 2기를 시작하며 나는 약-강-약-강 템포로 글을 쓰기로 했다. 잘 지켜지고 있다. 첫 번째 마감 때는 가볍게 글을 썼고, 지난번 마감 때는 시간을 많이 들여 글을 썼고, 이번 마감 때는 비교적 시간을 덜 들인 글을 썼다. 힘을 조절하며 쓰니 글쓰기에 부담이 덜하다. 순례길에 대한 글은 블..
2022.09.06 -
맛있는 두부조림 - 양파와 두부 같이 굽기
점심으로 두부조림을 만들어 먹었다.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유튜브 [윤이련 50년 요리비결]에서 발견한 레시피이다. 두부를 구울 때 양파를 같이 굽는 게 포인트! 유튜브 레시피에서 우리집에 없는 재료는 뺀 내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재료: Alnatura 두부 200g 두 개, 양파 반 개 (양파는 많으면 더 맛있다.) 양념장: 간장 4, 고춧가루 2, 간마늘 1, 꿀(시럽 혹은설탕) 2, 물 4, 후추 조금, 파 하나 (계량은 어른 수저) 1. 두부와 양파를 올리브오일에 굽는다. 2. 양념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졸여준다. 끝! 따뜻한 밥이랑 먹으면 맛있다. 두부조림 사진은 못 찍었다. 맛있게 먹느라...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