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 학사 논문의 기록 5 - 방황을 끝내고 초심으로 돌아오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방황을 끝내고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연구 노트를 보니 방황 같지도 않은 시간을 보냈더라... 교수님 면담 준비, 글쓰기 센터 상담 등. 어쨌든 항상 논문 글쓰기 반경 안에 있었다. 무엇이든 오랜만에 하면 재미있고 잘 되나 보다. 오늘 공부가 참 재미있었고 논문에 큰 진전이 있었다. 챕터 3에 인용할 논문을 찾았다. 그동안 관련 논문을 못 찾아서 챕터 3의 방향을 바꾸어야 하나 고민했다. 지난주 글쓰기센터에서 상담받으니, 챕터 3의 방향을 바꾸려면 챕터 1, 2도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챕터 1, 2에 새로 들어갈 내용을 찾아보았는데 일이 너무 많아지는 거다. 저녁 먹으면서도 계속 논문 주제를 생각하다 그 자리에서 (도서관 아니고 쉬는 공간. 사진) 논문을 찾아보았다. '쉽게..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