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temal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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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 1:1 스페인어 수업
San Juan Comalapa는 작은 마을이라서 스페인어 수업을 받는 사람은 나와 독일인 마라이케 Mareike 뿐!Mareike는 과테말라에 온 지 두 달이 되어가기 때문에 나와 스페인어 수준이 달라 함께 배울 수 없다.그래서 스페인어 선생님과 1:1 수업을 하게 되었다. 금요일 첫번째 스페인어 수업이 시작되었다.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싸고 - 스페인어 사전, 물, 사과, 필통 등설레는 마음으로 스페인어 어학원으로 출발! 지난 학기에 스페인어를 배우기는 했지만일주일에 한 번 2시간은 너무 짧았다.월요일 두 시간 스페인어 하고나서 다시 독어로 전공강의을 듣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나면 스페인어를 잊어버렸다.독어로 수업 듣는 것도 버거운데 스페인어까지 하는 건 사실 무리였다.그래도 과테말라에 오기 전에 스페인..
2016.02.28 -
과테말라 - 산책 말고 등산...
25.2.2016 난 산책인 줄 알았는데... 스페인어학원 선생님이 목요일마다 신부님 두 분과 산책을 간다며같이 갈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Si :D 그렇게 산책인 줄 알고 가게된 등산.독일 친구 Mareike, 어학원 선생님 Oscar(동갑이라 친구같음), 신부님 두 분 이렇게 5명이서 출발! 처음 신부님 두 분과 어학원 선생님 복장을 봤을 때엔정말 동네 산책가는 줄 알았다.그런데 가다보니까 자꾸 오르막이 나오고 나무가 많이 보이고 숨이 가빠지는거다... 산책이 아니라 등반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다. 4시간, 12km를 걸었다.오르막이 엄청 많았다.Oscar가 이제 오르막 길이 끝이라고 했는데자꾸 또 오르막이 나왔다...* 진짜 제대로 된 오르막 길 사진은 없다. 사진 찍을 겨를이 ..
201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