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 고마워 친구야
기침 때문에 고생이다.기침 빼고 다른 감기 증상은 모두 나아졌지만 (열, 목 부은 것, 추운 것)며칠 동안 기침때문에 고생이었다. 평소엔 괜찮다가도 수업 중 한 번 기침이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었다.몸이 아주 살짝만 추워져도 기침이 시작되고 멈추질 않았다. 토요일 아침, 요한나에게 자전거를 배우기로 한 날.전날 밤 기침을 하느라 잠을 거의 못자서(새벽 4시까지 쉬지 않고 기침을 했다), 미안하다고 오늘은 자전거 배우기가 좀 힘들겠다 메세지를 보냈다. 요한나는 내게, 몸이 괜찮아졌으면 좋겠다고 혹시 약이나 먹을 게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오후에 다시 연락을 했다. 내 약이 잘 안드는 것 같으니 혹시 집에 기침약이 있냐고. 그러니까 답이 온다. 집에 캔디같은 약 밖에 없으니까 지금 약국 가서 약을 사와서..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