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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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dungspolitisches Forum 2019
Auf das Miteinander kommt es an Stärkt man die sozialen, emotionalen und interkulturellen Kompetenzen von Schülerinnen, Schülern und Lehrkräften, verbessert sich an Schulen vieles: zum Beispiel das Schulklima, das Selbstbild der … dipfblog.com DIPF 블로그에 흥미로운 포스팅이 있어 읽다가 발견한 Bildungspolitisches Forum 2019. 라이브 영상이 있어 다행이다! (아쉽게도 라이브 영상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다) Bildungspolitisches Forum - Leibniz-Verbund "..
2019.10.24 -
명상 센터 방문기 - 아침 요가와 명상은 계속된다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 밤 베를린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지 않았지만 아침 요가와 명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아침 요가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요가 95%에 명상 5%였다. 지금은 요가 10%에 명상 90%가 되었을 정도로 즐겁게 명상을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요가를 하고 15분 명상을 한 다음 작은 노트에 아침 일기를 쓴다. 명상을 하며 떠올랐던 좋은 생각이나 가장 오랫동안 남았던 생각을 쓴다. 그저께와 그끄저께는 새벽 명상이 끝나고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 명상 처음에 떠올랐던 생각이 왜 맴돌았을까 기도하다보니 이유를 알게 되었다. 눈물이 왈칵 나왔다. 오늘은 명상 센터에 방문해서 명상을 했는데 또 눈물이 나올 뻔했다.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그 생각에 이름을 붙이고 구름으로 잘 만들어 ..
2019.10.21 -
워드로 논문 쓰기 수업
워드로 논문 쓰기 수업을 들었다.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Formatierung - Formatvorlage Textkörper Einfügen - Nur den Text übernehmen Layout - Umbrüche
2019.10.20 -
나의 작은 행복 - 색연필 깍기
2019년 10월 19일 저녁 베를린 어제 문득 내가 사각사각 색연필 깍는 소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일기나 편지를 쓸 때, 책을 읽을 때 색연필을 애용한다. 편지에 색연필로 동그라미, 반짝임, 하트, 느낌표 등을 써 넣으면 생기가 돈다. 책을 읽을 때도 마음이 와 닿은 글귀에 연두 색연필로 줄을 긋는다.
2019.10.20 -
나의 작은 행복 - 독일 사람의 은근한 따뜻함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베를린 독일 사람은 무뚝뚝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나도 무뚝뚝한 독일 사람을 만나보았다. 하지만 독일 사람 특유의 따뜻함과 친절함도 있다. '특유'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고 감동했던 순간이 많았다. 그중 하나를 소개해본다. 독일에 온 첫 해 뒤셀도르프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학원에 가려고 트램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벌써 트램이 도착해 있더라. 빛의 속도로 뛰었다. 그때 한 여성이 트램 문에 다리를 올리고 나를 향해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저 사람 뭐 하는 거지?' 생각하며 올라탔다. 알고 보니 그녀는 나를 위해 트램이 떠나지 않도록 발을 올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내가 한국..
2019.10.15 -
시 - 신라면의 오징어
신라면의 오징어 -통로- 신라면에는 커다란 버섯 건더기가 있다 버섯을 싫어하는 언니와 나는 동생에게 버섯을 오징어라 속이고 먹였다 동생은 맛있다며 신나게 먹었다 동생이 어린이집 다닐 때였나? 언니랑 나는 라면을 먹을 때마다 동생에게 버섯 건더기를 몰아주었다. 버섯 건더기는 쫄깃쫄깃해서 오징어와 식감이 비슷하다. 덕분에 동생은 깜박 속아넘어갔다. 누나들이 하는 말이면 뭐든 믿는 순진한 녀석이었다. 먹는 걸로 동생을 놀린 또 다른 이야기 - 소가 넘어간다 시 - 소가 넘어간다 소가 넘어간다 -통로- 언니는 나보다 세 살이 많고 동생은 나보다 여섯 살이 어린데도 우리는 음식을 똑같이 나누어 먹었다 만두를 먹다가 언니와 나는 꾀를 내었다 도영아 저기 좀 봐 소가 넘어가네! 부엌 작은.. domi7.tistory..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