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 학사 논문의 기록 6 - 수요일 글쓰기 그룹 모임

2018. 9. 27. 09:42독일 대학과 새로운 학문 Uni/외국인 학생 생존기 Studieren


오전 LSG



오늘 오전에 공부했던 곳. 친구와 같이 공부를 하기로 해서 스터디룸을 예약했는데 친구가 일이 생겨 오지 못했다. 아침에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사 온 요거트와 커피를 마시며 소논문 탈고를 했다.














인용구의 페이지, 괄호에 써넣은 보충할 내용 등을 고쳤다. 왼쪽이 소논문이고 오른쪽은 인용구를 모두 써서 모아놓은 것이다. 












오전 공부 끝내고 글쓰기 모임 가는 길.










12시 글쓰기 그룹 모임



글쓰기 모임. 학사 논문을 쓰는 사회과학부 학생들과 글쓰기 센터 상담 선생님이 함께한다. 오늘은 나, 크리스티나 Kristina, 클로틸드 Clotilde, 상담 선생님 Valerie이 함께 했다. 2주에 한 번씩 만나 주제를 정해 논문 글쓰기에 대해 배운다. 오늘은 따로 주제를 정하지 않고 논문 쓰며 어려운 점에 관해 이야기 했다. 크리스티나가 논문 결론에 대해 질문을 했고 직접 쓴 결론을 우리에게 읽어주었다. 우리는 피드백을 주었고 그다음 상담 선생님은 결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크리스티나 논문에 피드백을 주며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랐다. 내 논문에 유용한! 









오늘은 크리스티나가 함께하는 마지막 모임이었다. 크리스티나는 다음 주 화요일 논문을 제출한다고 한다. 마지막날이니까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공부(논문 탈고)하라고 응원해주었다. 


이렇게 글쓰기 모임 친구들이 논문을 시작하고 끝내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배우는 것이 많다. 나는 아직 논문을 끝내지 않았지만, 먼저 끝내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곧 다가올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까지도 :-)



















오후 Oeconomicum



오후에는 사회과학대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날씨가 추워서 Heizung 옆자리에 앉았다. 덕분에 따뜻하게 공부했다 :-)






오전에 했던 소논문 탈고를 이어서 했다.














저녁 SUB



사회과학대 도서관은 9시에 끝나서 그 이후에는 중앙도서관에서 논문을 썼다.


















사회구조 분석 수업 PPT를 보며 논문에 쓸 내용을 표시해보았다.














독일에서 시행되는 문화예술교육정책에 관한 글도 읽었다. 학술적인 논문은 아니지만 왜 이런 정책이 시행되었고 목표는 무엇인지 읽다 보면, 어떤 논문을 읽어야 할지 감이 온다. 독일어 표현도 배울 수 있고! 예를 들어 제목의 "dadurch Bildungsarmut bekämpfen"은 읽으면 이해 가지만 논문 쓸 때는 머릿속에는 떠오르지 않는 표현이다. 


(함께 스터디하는 라영님처럼 좋은 표현을 엑셀에 모아놓아야겠다.)








글쓰기 그룹 모임에서 떠오른 좋은 아이디어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칠했다.

그다음 참고 문헌을 읽고 챕터 3의 개요를 잡아보았다.












왼쪽에 보이는 레몬사탕. 그 담배 친구 레몬 사탕 맞다 ㅎㅎ


이번 글은 여기서 끝!!














반응형